독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고베 출신의 다카다 타이지(高田泰治)의 연주로 바흐의 건반 음악의 매력을 선사합니다.

～첼로란 무엇인가요?
17,18세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건반 악기. '쳄발로'는 독일어. 그 외에도 '하프시코드'(영국), '클라브산'(프랑스), '그라비쳄발로'(이탈리아), '클라베'(서양)... 등 나라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.
겉모습은 피아노와 비슷하지만, 피아노가 망치로 현을 두드리는 '타악기'인 반면, 쳄발로는 손톱으로 현을 튕겨내는 '현악기'이다. 그 뿌리와 발상도 전혀 다르다. '레지스터'라고 불리는 다양한 음색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메커니즘도 갖추고 있다. 바로크 음악 시대에는 큰 소리나 강약보다 음 하나하나의 표정과 음색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첼로와 같은 악기가 활약했다.